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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기온이 30°C 이상으로 올라가는 폭염이 이어지면 열사병(heat stroke) 위험이 높아집니다. 열사병은 체온 조절 기능이 마비되어 체온이 40°C 이상으로 상승하면서 중추신경 이상, 의식 저하,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즉각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열사병의 증상, 원인, 단계별 예방법, 응급처치 방법과 함께 자주 묻는 Q&A까지 정확하고 자세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열사병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어 발생하는 온열질환 중 가장 심각한 단계로, 체온이 40°C 이상으로 상승하며 땀 배출이 멈추고 의식 저하,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응급 상황입니다.
이 중 2~3가지 이상 나타난다면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응급조치를 시작하고 119에 연락해야 합니다.
갈증을 느끼기 전에 수시로 물을 마시고 이온음료로 전해질 보충을 해주세요.
통풍이 잘되는 옷, 밝은 색상의 가벼운 옷을 착용하고 외출 시 모자와 양산으로 햇볕을 차단하세요.
가급적 11시~16시 폭염 시간대 외출 자제하고, 외출 시 자주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세요.
야외 활동 시 20~30분마다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체온 상승을 방지하세요.
실내에서는 에어컨과 선풍기를 적절히 활용해 온도를 26~28°C로 유지하고, 습도는 40~60%로 관리해 주세요.
일사병은 땀을 많이 흘리며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으로 어지럼증, 구토가 나타나는 단계이고, 열사병은 체온 상승과 발한 중지, 의식 저하가 동반되는 더 심각한 상태로 응급치료가 필요합니다.
과도한 당류 섭취는 피해야 하므로 물과 함께 적절히 섭취해 전해질을 보충하세요.
고령자는 체온 조절 기능과 갈증을 느끼는 능력이 저하되어 쉽게 탈수와 체온 상승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심한 고체온의 경우 시원한 물로 샤워하거나 몸을 닦아주되, 얼음물에 갑자기 들어가는 것은 혈관 수축으로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열사병은 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열사병 증상, 예방법, 응급처치 방법을 숙지해 두고, 무더운 여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