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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리 남쿠타(South Kuta), 누사두아(Nusa Dua), 짐바란(Jimbaran), 멘위(Mengwi) 지역이 광견병 레드존(red zone)으로 지정되었습니다. 2025년 1~3월 사이 약 13,000건의 개물림 사고가 발생했고 25명 이상이 사망하며 위험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지 보건당국은 70% 이상의 개체 백신 접종률 유지를 위해 긴급 캠페인을 시행 중이며, 103개 이상의 치료센터를 운영하여 방문객과 지역 주민의 안전 확보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광견병(rabies)은 치사율 99% 이상의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발열, 통증, 삼킴 곤란, 신경증상을 유발하며 증상 발현 후 생존 가능성이 극히 낮습니다.
주요 감염 경로는 개물림 외에도 원숭이, 고양이 등 야생·유기동물의 타액 접촉 및 긁힘을 통해 전염되며, 발리 내 인기 관광지인 우붓 몽키 포레스트, 울루와뚜 사원 등에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Q1: 발리 여행 전 반드시 예방접종이 필요한가요?
예방접종은 감염 후 증상 발현을 막기 위한 중요한 예방 수단입니다. 장기 체류, 야외 활동, 농촌 방문 계획 시 사전 접종을 권장합니다.
Q2: 발리에서 개에게 물렸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즉시 상처를 비누와 물로 15분 이상 세척 후, 요오드·알코올로 소독하고 즉시 병원에서 PEP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Q3: 광견병이 걸리면 완치가 가능한가요?
증상 발현 후 생존율이 극히 낮아, 예방과 노출 직후 신속한 치료가 필수입니다.
발리는 여전히 전 세계 여행자에게 인기 있는 휴양지이지만, 현재 광견병 위험이 높아 레드존 방문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행 전 예방접종, 여행 중 동물 접촉 금지, 응급조치 방법 숙지, 현지 병원 위치 확인, 보험 가입 여부까지 체크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발리 여행을 준비하세요.
꼼꼼한 준비가 여러분의 소중한 여행을 지켜줍니다.